브리의 성장기

[용어정리] MVP 개념과 이해 본문

나의 글로 정리하기

[용어정리] MVP 개념과 이해

브리(BRIE) 2023. 1. 27. 20:00
728x90

약 3주간 진행되는 웹개발 토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아이스브레이킹 타임으로 편안한 분위기 조성되자 본격적인 브레인 스토밍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아이템을 구현해보면 좋을까?'

우선 관심사 부터 시작했습니다. 요즘 카페에서 맥북 켜고 공부하는 것에 푹 빠진 상태라, 공부하기 좋은 카페 추천 커뮤니티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하기 무섭게 필요한 기능들이 여럿 떠올랐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익명으로 카페를 추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카페명, 위치, 가격, 분위기, 사진 등 정보를 함께 입력해야 겠다. 업로드 된 카페를 다른 유저들이 추천할 수 있는 기능도 있으면 좋겠고,유저들은 카페를 지역별로 필터링할 수 있어야 겠네
 그 밑에 댓글을 작성할 수 있는 칸을 마련하는건 어떨까. 사장님이 직접 카페를 올릴 수 있다면 홍보 효과에도 좋을텐데. 
아, 등급제 느낌으로 많이 카페를 업로드 한 사람에게 등급을 부여하는건 어떨까? 카공박사, 카공중수, 카공초보 이런식으로. 
카페 오픈 API가 있으면 애초에 지도에 불러오는 것도 좋을텐데... 

 

이것저것 생각하던 브리는 갑자기 우울해졌습니다.

인력도 시간도 부족하고, 과연 비전공자들인 우리가 이걸 구현할 수 있을까? 막막했습니다.

이 때, 떠오른게 MVP 입니다. '정말 꼭 필요한 기능부터 구현하면서 시작해보자 !'

 


💡 MVP 란?
MVP(Minimum Viable Product)란 새로운 프로덕트를 만드는데 있어, 최소한의 노력으로 PMF(Product Market fit)을 찾기 위한 제품입니다.

MVP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시작부터 모든 기능이 탑재된 완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닌, 정말 최소한의 기능을 갖춘 프로덕트를 만들고 이후 지속적인 Iteration & Pivoting을 거쳐, PMF를 찾아내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즉, MVP의 목적은 주어진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적은 리소스로 빠르게 제품을 출시하는 것 입니다.

 

 * PMF - 제품 시장 적합성으로, 서비스의 지수적이고 자생적인 성장을 찾은 상태

 * Iteration - '프로덕트 만들고-고객 피드백 받고-새로운 가설을 세우고-MVP개발하여 검증하고-...' 의 과정

 * Pivoting - 기존 사업 아이템을 포기하고 방향 전환에 나서는 다소 과감한(?) 것을 가리키는 표현

 

MVP 를 통해 빠른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던 유니콘 기업들이 있습니다. (사례보기)

에어비앤비의 사례가 인상깊었는데, 오직 '숙소사진, 위치, 가격, 그리고 호스트 컨택할 수 있는 연락방법' 만을 제공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간소하다고 느껴지지만, 비즈니스 본질인 '숙소 제공 서비스' 에 집중하면 충분한 기능입니다.

 

 

💡 MVP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통계

  • 29%의 스타트업은 현금 부족으로 실패
  • 적절하게 확장하는 스타트업은 조기에 확장하는 스타트업보다 20배 더 빠르게 성장
  • 위와 같은 통계는 MVP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시작할 때의 이점 명시적으로 보여줌

 

💡 MVP 수행 단계 (참고 : https://velog.io/@hwaya2828/MVP)

 

1단계: 시장 조사 시작

  • 때때로 아이디어는 시장의 요구에 맞지 않음
  • 기업이 아이디어를 시작하고 MVP 개발 프로세스를 시작하기 전에 대상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하는지 확인해야 함
  • CB Insights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스타트업의 실패 원인 1위는 '시장 수요 부족'

2단계: 부가가치에 대한 아이디어 구상

  • 신제품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가치는 무엇입니까? 그것이 그들에게 어떤 유익을 줄 수 있습니까? 그들은 왜 제품을 사겠습니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변은 앱의 가치 제안을 정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
  • 또한 제품에 대한 필수 추정치가 무엇인지도 분명해야 함
  • MVP가 말하듯이 가장 기본적인 상태의 제품은 사람들에게 가치를 제공해야 함
  • 사용자를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필요에 따라 MVP를 구축해야 함

3단계: 사용자 흐름 매핑

  • 디자인 프로세스는 중요한 MVP 단계
  • 사용자에게 편리한 방식으로 앱을 디자인해야 함
  • 사용자 흐름을 정의하려면 프로세스 단계를 정의해야 함

4단계: MVP 기능의 우선 순위 지정

  • 이 단계에서 MVP가 지원할 모든 기능의 우선 순위를 지정
  • MVP 기능의 우선 순위에 따라 모든 MVP 기능을 분류
  • 또 다른 필수 단계는 제품 백로그에서 이러한 기능을 우선 순위에 따라 정렬하는 것
  • 그 이후는 바로 MVP 구축을 시작할 때

5단계: MVP 시작

  • 기업이 주요 기능을 결정하고 시장 요구 사항에 대해 알게 되면 MVP를 만들 수 있음
  • MVP는 최종 제품보다 품질이 낮지 않지만 여전히 고객의 요구를 충족해야 함

6단계: 'BML' 연습 — 구축, 측정, 학습

  • 모든 것이 프로세스의 일부
  • 먼저 작업 범위를 정의한 다음 제품을 개발 단계로 이동
  • 제품 개발 완료 후 제품 테스트가 필요
  •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품질 보증 엔지니어(제품이 출시되지 않은 경우에도)가 첫 번째 테스트 단계를 수행
  • MVP를 시작한 후 모든 것을 철저히 검토해야 함

마치며.. 

완벽한 토이프로젝트를 만들어내면 좋겠지만, 모든 기능을 탑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주기능에 집중하여, 빠르게 만들어내고 배포한 뒤 사용자(혹은 다른 동료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추가 기능들을 붙여나아가야 겠습니다.

 

 

728x9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