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L] 팀장님! DB권한 좀 주세요! (2탄)

지난 1탄에 이어, 결국 DB 접근권한을 주시기로 한 기술팀!

 

출근하자마자 기술 팀장님이 자리로 오셔서 SQLgate 를 설치해주셨다. 

나는 기존에 DBever 을 사용하여 mySQL 로 실습하였으나 우리 회사는 MSSQL 을 사용한다구 한다. 문법 등 약간의 차이가 있을수는 있으나 거의 일맥상통하여 어렵지 않을거라고 하셨다. 서버에 잘 연결되는 것을 확인하고 기술팀장님은 쿨하게 자리를 떠나셨다.

 

엄청난 양의 서버와 데이터베이스로 이게.. 뭐지? 하고 하나씩 테이블을 구경하고 있을 때,

팀장님께서 잘 정리된 몇가지의 쿼리들을 메일로 보내주셨다. 

자주 쓰는 쿼리를 종합한 것으로 주석을 잘 달아주셔서, 보고 응용하는데에 무리가 없을 듯 했다. 너무 감사했다. 😭

 

보내주신 쿼리를 쭉 익히면서 느낀것은 1) 데이터가 여러 테이블로 분산저장 되어 있어 JOIN을 정말 많이 써야 한다 2) 선언문을 통해 훨씬 깔끔하고 응용하기 쉬운 커리를 만들 수 있다 3) 정말 많이, 많이 써보는게 중요하겠다. 눈으로 읽는것은 쉬워도 막상 쓰려고 하면 너무 어려움! 4) 데이터를 고객에게 보낼때는 조심 또 조심, 내가 뽑은 데이터를 한번 더 검수하자.

 

연애를 글로만 배우면 망하듯, 쿼리도 읽기만 하면 망하는 것 같다.

앞으로 내가 뽑을 수 있는 데이터는 내가 처리하고, 기술팀 팀장님을 종종 질문으로 🙇‍♀️ 괴롭혀 드려야 겠다.

 

병아리 브리의 모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