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의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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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올리는 요즘 근황

[5월 근황] 함께 성장하기

브리(BRIE) 2023. 5. 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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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험은 늘 나에게 배움을 남긴다.

새로운 일과 사람들로 가득찬 충만한 5월 이다. 

 

새싹톤 2차 합격, 수상을 향해 가보자구!

 

2차 발표가 났는데, 합격해버렸다.

우리 팀원들이 열과 성을 다해 기획을 도와주신 결과다. 잦은 회의와 작업으로 다들 지칠법도 한데, 그 누구도 텐션이 떨어지지 않는다. 모두가 같은 목표를 갖고 있고 우리가 제시한 솔루션에 확신이 있는 상태라 회의에 생기가 있고 즐거울 정도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나이스 하신 분들이다. 내가 인복이 있는걸까. 성장의 기류를 타고 나아가는 느낌이다. ☺️

 

 

김님: 컴공을 전공하고, 디자인이 좋아 따로 공부를 했다고 한다. 기획에도 관심이 있어 기획서를 곧잘 만드신다. 여러모로 다재다능 하신 분. 나랑 나이도 같고, 결도 잘 맞아 보인다. 앞으로 같이 작업할 일이 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분.

남님: 전혀 다른 산업군에서 일하시다가 개발을 본업으로 삼게 되신 분. 말투나 생각하시는게 꾸밈없이 담백하시다. 망설임이나 고민이 적고, 의사표현을 분명하게 하시는 부분이 멋있다. 기획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신 분.

여님: 회의 때는 말수가 좀 적으신 듯 한데, 가만히 듣고 계시다가 논점이 흐려진다 싶을때 가만히 본질을 짚어주신다. 기획에 몰두하다보면 그 구덩이에 묻혀 본래의 의도를 까먹을 때가 있는데 예리하게 잡아주시는 분이 있어서 다행이다 싶다.

전님: 구글밋으로 목소리만 들었는데, 목소리가 정말 좋으시다. 함께 회의를 할때면, 또랑또랑한 목소리에 바짝 집중이 된다. 유머와 센스를 겸비하셔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신다. 진심 어린 칭찬과 제안을 정말 많이 해주셔 닮고 싶은 분.

 

어제 본선까지의 일정을 설명하는 OT를 듣고 왔다. 넓고 쾌적한 구름(goorm) 사옥에서 진행했다.

 

 

연사로 참여해주신 KAKAO DevRel 조훈님의 MVP 강의가 인상깊었다.

1. 완벽함 보다는 속도 중시: 완벽한 제품 개발보다는 빠르게 아이디어를 구현하는데 더 초점을 둡니다.

2. 폭 넓은 관심보다는 한 곳에 집중: 적절한 특징(기능)에 집중하고 그 특징의 성공을 측정합니다.

3. 폭포수 대신 민첩성: 과정과 절차에 집중하지 말고, 분업과 협업으로 속도를 우선합니다.

4. 기능 추가 아닌 실용성: 최대한 많은 기능을 자랑하지 말고, 사용자에게 구체적인 가치를 제공합니다.

귀 쫑긋 듣는 한편 지금까지 배워온것을 떠올리며 자신감을 가져 보았다. 끝나고 저녁 늦게까지 근처 카페에서 회의 후에야 헤어졌다.

아, 그리고 집가려는데 지갑이 없어졌다는 걸 알았다. 아직도 못찾았다.. (액땜 제대로 한듯 😇)

 

불확실성의 구간을 즐기기

 

노력해온 시간은 부지런히 가는데, 그에 맞는 성과는 보이지 않을때가 있다.

일희일비 하지 않겠다 다짐 하더라도, 몇날 몇일 성과가 보이지 않을 때애는 낙담스럽기도 하다.

'불확실성의 구간' 에 대한 글을 읽었다. 역경이나 의심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는 힘. 그릿(GRIT)의 개념이 생각났다.

의심하되 너무 깊이 의심하지 말고, 회복 탄력성으로 일어나다보면 성과와 성장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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