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독서] 현업 기획자 도그냥이 알려주는 서비스 기획 스쿨

[인상깊은 부분]

전략 기획자가 언제 어디서나 방향을 잃지 않도록 하늘에 북극성을 띄어주는 사람이라면, 서비스 기획자는 그 북극성을 목표로 어떻게 바다를 헤쳐나갈지 선원들과 상의해서 노를 저어가는 사람이다. 파도가 강할 때와, 약할 때, 나무로 만든 통통배로 갈지 철로 된 선박으로 갈지에 따라 방법이 달라질 테지만 어쨌든 북극성을 따라가도록 하는 게 서비스 기획자의 업무다.

실제 현업에서 앱을 개선하려는 사람들은 항상 비슷한 이유로 싸운다. 그리고 특정 서비스들은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양쪽 방향을 왔다갔다 한다. 기획안 자체로 볼 때 옳고 그런 것은 없다. 하지만, 서비스의 논리적 지향점을 기준으로 한다면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지점은 있을 수 있다.

의견은 그냥 아이디어일 뿐이다. 논리적 지향점이 없다면 기획의 단계로 발전할 수 없다. 기획의 근거가 '본인을 기준으로 한 서비스 이용 목적'이 되면 안된다. 자신의 이용 경험을 기준으로 추측만 하는 것은 근거 없는 가설일 뿐 논리적인 기획이 될 수 없다. 논리적인 방향성을 설정하고 기획하려면 실제 이 앱을 이용하는 다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사용자 조사를 통해 앱 사용 목적을 이해하고 기획의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
이왕이면 사용자 중심 설계에서 더 나아가, 비즈니스 모델이 작동하는 프로세스 방향성까지 고려하면 좋다.

 

 

 

[시사점]

 

> 서비스 기획 개선은 비즈니스 모델과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서비스 전략이 명확히 세워져야 한다.

app. 네이버 

검색과  AI추천을 강화한 광고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하자

 - 메인 페이지를 구글처럼 변경. 검색 포털의 이미지를 극대화, AI 추천 서비스 초록 버튼으로 강조

 

> 서비스 기획 개선은 개발환경과 비용까지 생각해야 한다.

app . 씀

작성중인 글 임시저장 기능을 추가하자.

 - 데이터 보유량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 > 그만한 가치가 있는 기능인지 검토

 - 데이터 보유 기간 설정 (ex) 00일 후에 자동 삭제 된다는 정책 설정 > 필요없는 데이터가 너무 많아지는 것 방지

 - 임시 저장된 글의 저작권 문제 법률 검토 필요

 

> 나는 인하우스 기획자가 되고 싶은가, 에이전시 기획자가 되고 싶은가 ?

 - 에이전시 : 다양한 경험 중시, 많은 프로젝트 경험 

 - 인하우스 : 속한 산업에 깊은 이해 가능, 서비스 생애주기 전반적인 경험, 같은 산업군의 인맥이 쌓임